도쿄 타워 야경
도쿄의 상징, 동양의 에펠탑(본인 생각), 도쿄 타워!
도쿄를 여행한다면 반드시 가야 할 야경 명소이다.
사진으로는 많이 봤지만, 직접 본 타워는 정말 멋졌다.
너무 지려서 기저귀를 챙겨 갔으면 할 정도였다.
특히나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여기는 무조건 가야 했다.
목차
- 도쿄타워에 대해서
- 도쿄타워 가는 길
- 도쿄타워 야경
주소: 4 Chome-2-8 Shibakoen, Minato City, Tokyo 105-0011
영업시간 : 오전 9:00 ~ 오후 11:00
위치 : 구글 지도로 보기
01 도쿄타워에 대해서
도쿄타워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
도쿄타워는 1958년 라디오 타워로 지어졌다.
높이는 에펠탑보다도 33m가 더 높은 333m 이다.
(오오, 스고이 데스네~)
원래 목적은 송신탑이었고, 임무를 열심히 수행하다가
스카이트리가 완공되면서 이젠 일부 방송국만 사용한다.
전망대는 150m, 250m 지점에 있으며,
입장료는 각각 900엔, 2800엔 이다.
지금은 일본 방송국 NHK가 소유하고 있다.
본인은 이미 지상에서 몇 차례 지렸기 때문에
기저귀가 부족하여 전망대는 올라가지 못했다.
와이프가 고소공포증이 있기도 했고..
02 도쿄타워 가는 길
도쿄타워는 대중교통으로 가도
길 곳곳에 표지판이 있어서 찾기 쉽다.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미타선 오나리몬역 A1 출구로 가거나
필자가 선택한 가미야초역 1번 출구에서 가면 된다.
가미야초역에서 도쿄타워를 간 이유는
이길로 가는 사람이 적어서 사진도 찍고
도쿄타워를 조용히 감상하기 좋아서다.
반면에 오나리몬은 멀리서 타워를 한눈에 보기 좋지만,
대로변을 따라 걷는 루트라 좀 시끄럽고 사람이 많다.
사주에 소음에 쉽게 서트레스 받는다는데
진짜 용하게 맞춘 것 같다.
시끄럽고 복잡한 게 싫기도 하고,
와이프랑 둘이서 조용히 감상하는 게 좋아서
가미야초 역에서 가는 루트를 선택했다.
03 도쿄타워 야경
가미야초 역에서 걸어가면 작은 도로를 끼고 있어
한적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풍긴다.
또한 언덕 위에서부터 걸어서 타워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키가 작은 우리 커플에게는 조금 이득이었다..
도쿄타워는 상상 이상으로 거대해서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는 건 문제없지만,
카메라를 가져가면 와이드 렌즈가 필수!
필자가 가져간 50mm 렌즈는 부적합했다.
아이큐가 120에 육박하는 필자도 이럴 땐 답답하다.
아니면, 새로운 렌즈를 지를 핑계가 생긴 건가?!
역시 이 길이 사람도 적고 한적해서 너무 좋다.
둘이서 멋진 야경을 조용히 감상할 수 있었다.
천천히 걸으면서 도쿄타워의 야경을 보니
진짜 도쿄온 기분이 들어서 너무 좋았다.
낮에는 멀리서 밤에는 가까이서
타워 야경을 보는 게 더 예쁜 것 같다.
도쿄타워에 가까워지자 인해전술부대가 나타났다.
모두가 예상했듯이 엄청난 쭝꿔가 떠들고 있고,
한국 사람 역시도 엄청나게 왔다.
50mm 렌즈로도 타워를 한 프레임에 담는 방법,
바로 자동차 유리를 활해 보자!
인스타 포토 스폿은 길~게 줄이 있다.
인스타 명소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족히
1시간 이상은 대기를 해야 할 정도였다.
둘 다 인스타를 안 해서 줄은 스지 않기로 했다.
타워 바로 밑에서 올려다본 풍경은 압권이었다.
개미 시선으로 기린을 보는 느낌이 이런 거였구나.
그저 놀라울 뿐이다.
만약 내가 도쿄에 사는 자팡 사람이었다면,
여기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자주 했을 성싶다.
물론 와이프가 아닌 다른 여자는 상상하지 않았다.
도쿄타워 야경, 정말 스고이 한 경험이었다.
도쿄 여행 간다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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